나이: 49개월

성별: 여

작성 : 어머님

검사: 놀이평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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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아이의 양육에 대한 고민이 늘 많았고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

확신을 얻고자 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.

그래서 내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,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 받고자

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

결과적으론 내가 아이에 대해 나름대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

맞는 부분도 있지만,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도 발견했습니다.

아니, 어쩌면 알고 있던 부분이라도 제가 애써 외면하던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

이러한 부분들을 더욱 인정하게 된 것은 상담결과를 들을 때

영상을 보며 분석해주신 결과들이었기에 '아닌것 같은데..?'하는 반발심 없이,

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었고, 변할 수 있었습니다.

한번에 변하기란 참 어렵지만 아이랑 같이 성장해 보려고 합니다.

아이나 어른이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사는것 같습니다.

부모-자녀 관계도 중요하지만 이 상담을 계기로 우리가족의 모든 관계를

되짚어보며 노력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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